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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방파제 낚시 포인트 쏙쏙 알기 쉽게 정리

by 비니비니90 2023.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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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파제낚시

바다낚시를 할 때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 중 하나인 방파제, 방파제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석축으로 만들어진 일직석의 방파제 또는 돌로 만들어진 구조물들로 이루어진 테트라 포드, 또는 바다 한가운데 둥둥 떠이는 방파제등 여러 가지 방파제가 있습니다. 이 방파제들 중에서 물고기들이 가장 선호하는 장소는 테트라포드입니다. 낚시의 안전성에는 취약하지만 다양한 어종이 모이는 곳이라 더욱 낚시인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장소 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방파제 낚시 포인트를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목차

    방파제 낚시 포인트 찾는 법 

    1)방파제 초입

    방파제가 시작되는 방파제의 초입이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일단 접근성이 좋고 진입성도 좋습니다. 다만 초입이 포인트이긴 하지만 대물을 낚을 수 없는 큰 단점은 있습니다. 그래서 대물이 아닌 손맛을 느끼고 싶거나 일일 낚시객들이라면 위험하고 어려운 포인트 보다 방파제 초입에서 낚시하시면 됩니다. 초입은 포인트이긴 하지만 낚시프로들은 선호하는 자리는 아니기 때문에 자리는 비어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방파제 초입에서 낚실 할 때에는 물때도 중요합니다. 간조보다는 만조를 전후로 약 2시간 정도가 입줄이 활발하게 오는 타임입니다.

     

    2) 방파제 내항

    방파제를 기준으로 안쪽을 내항이라고 합니다. 내항쪽을 보시면 많은 낚시인들이 낚싯대를 두고 낚시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내항 쪽은 평평한 콘크리트 바닥으로 발판이 편하고 가족 낚시객들이 텐트도 펴고 가족과 같이 낚시를 즐길 수 있어 많이 찾는 포인트입니다. 내항 쪽에서는 우럭이나 볼락, 노래미등을 낚을 수 있으며 상당한 조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3) 수중여 또는 간출여

    물고기들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자신의 몸을 숨길 장소를 좋아합니다. 그런 장소가 바로 '암초'지대입니다. 암초가 있는 지대를 '여'라고 말하는데 암초가 많은 지대를 '여밭'이라고 말합니다. 이 여가 밀물이 되어 잠겨 있을 때에는 '간추려'라고 말하고 물때와 상관없이 계속 물에 잠겨 있다면 '수중여'라고 말합니다. 이 중 물고기들이 선호 하는 장소는 수중여입니다. 

    수중여는 내항보다 외항 쪽에서 발견되며 간추려도 차선책인 포인트가 됩니다. 다만 수중여나 간추려는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를 확인할 수 있는 편광안경을 쓰고 포인트를 정할 수 있습니다. 안경을 쓰면 유난히 검게 보이는 부분이 수중여나 간출여일 확률이 높습니다. 또는 해조류가 많은 곳이 포인트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는 이곳에 암반으로 되어 있다는 뜻으로 물고기가 살기 좋은 환경입니다. 만약 수중여를 노린다면, 수중여 바로 앞에 채비를 놓지 말고 수중여 주변으로 찌를 흘리는 게 포인트 입니다. 만약 수중여 바로 앞으로 던지면 백발 백중 밑걸림으로 채비 손실만 늘어날겁니다. 만약, 수중여가 멀리 있을 때에는 수중여 앞으로 찌를 흘리는게 팁이고, 수중여가 가까이 있을 때에는 수중여 뒤쪽으로 찌를 흘려 입질을 유도해야 합니다.  

    4) 방파제가 꺾이는 부분

    수직으로 된 일자형 방파제가 있겠지만 대부분 방파제는 꺾이는 부분이 있습니다. 방파제가 꺽이는 부분에는 물고기의 입질이 활발합니다. 이 부분은 조류의 흐름이 좋고 흐르고 있기 때문에 물고기의 입질이 잦을 수 밖에 없습니다. 만약 방파제에 갔는데 낚시 초보라 포인트를 모르겠다?하시면 방파제의 유형을 보시고 꺽이는 부분에 가서 바로 캐스팅하시면 됩니다

    5) 등대

    방파제에 등대가 있는 곳도 많이 있습니다. 등대가 있는 끝부분이 바로 포인트입니다. 다만 이 포인트는 대물이 많이 나타나서 낚시프로님들의 만석을 이루는 곳이라 눈치싸움, 자리싸움에서 밀리지 않고 성공해야 이 자리를 차지할 수 있습니다. 등대 바로 앞에는 물때와 사오 간 없이 조류가 계속적으로 감아 돌기 때문에 고등어나 전갱이와 같은 회유성 어종을 어렵지 않게 낚을 수 있습니다. 

    6) 구멍치기

    테트라포트 위에서 하는 낚시도 재밌지만 테트라포드 사이사이에 구멍을 통해서 낚시도 가능합니다. 이런 낚시를 흔히 '구멍치기'라고 하는데 이 낚시의 핵심을 미끼를 바닥까지 내려야지 입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조 때에는 물이 밀려 들어와 바닥에 닿는 게 어렵기 땜누에 간조 전에 들어와선 간조와 초들물까지 단 한 타임만을 낚시 피크 타임입니다. 물이 완전히 빠졌을 때 테트라포드에서 바닥까지 닿게 채비를 내리면 입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구멍 치기를 즐기다가 물때를 놓치면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물때에 주의하면서 낚시하셔야 합니다. 

    7) 테트라포드

    복잡하게 얽혀있는 테트라 포드 사이사이는 락피쉬의 안식처입니다. 또한 작은 물고기는 여러 동식물이 자라고 있어서 이를 먹잇감으로 노리고 있는 물고기들도 많습니다. 다만 작은 테트라포드의 경우 문제가 없지만, 대형 테트라포드는 안전사고에 항상 유의해야 합니다. 테트라포드에는 농어, 방어, 우럭, 쏨뱅이등 다양한 어종을 낚을 수 있습니다. 

    포인트별 우선순위

    등대-수중여-방파제 꺾인 곳-내항입니다. 만약 대물 또는 대어를 낚고 싶다면 등대나 수중여 쪽을 노리시는 게 좋고 입질, 손맛만 느끼면 된다는 분들은 내항 쪽을 포인트로 잡으시면 됩니다. 다양한 지역의 방파제마다 숨은 포인트가 있겠지만 보통의 경우 이 순서로 대상어를 낚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순위는 물때가 기상상황에 따라서 변할 수는 있습니다. 항상 입질이 많다고 해서 그게 조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이 외에도 해조류가 무성하게 자라라는 곳은 물고기의 산란지로 이를 노리는 볼락이나 락피쉬들을 낚을 수 있으며 내항에 정박하고 있는 선박 주변 또한 좋은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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