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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원투 낚시 잘하는 법, 채비부터 캐스팅까지!

by 비니비니90 2023.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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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하는 낚시인의 모습

낚시에도 여러 가지 장르가 있습니다. 보통 낚시를 처음 하시는 분들은 원투 낚시를 가장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방파제에 나가보면 대부분이 원투낚시를 즐기고 계실 텐데요. 아마도 초보자가 다루기 쉽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낚시 장르가 되었습니다. 혹시 원투 낚시 잘하는 법이 궁금하신가요? 오늘 포스팅을 통해서 원투 낚시 정복해 보면 좋겠습니다.

목차

    원투 낚시

    원투 낚시는 낚시프로님들께서는 굉장히 시시해 할 수 있는 낚시 장르 중 하나입니다. 낚시의 기초 중의 기초입니다. 원투 낚시는 낚시 바늘에 무거운 추(봉돌)를 매단 후 캐스팅 합니다. 이 장르의 낚시는 바닥의 수초나 돌 틈을 좋아하는 어종들을 잡기 위한 낚시 방법으로 일명 '투척낚시'라고도 불립니다. 원투 낚시는 먼바다에서 보다는 방파제처럼 조류의 흐름이 약한 곳에서 주로 사용하는 기법입니다. 대부분의 방파제 낚시는 원투라고 보시면 되며 가장 큰 장점은 낚싯대만 던지고 입질이 올 때까지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다른 낚시 장르와 다르게 캐스팅 후 기다리고 기다리다 보면 입질이 오기 때문에 바다의 고요함도 즐기면서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채비 준비

    1) 낚싯대 

    낚싯대는 서프대나 3호대를 이용합니다. 이런 낚싯대의 손잡이 부분에는 낚싯대에 적합한 봉돌의 무게와 길이가 적혀 있습니다. 예를 들어 15-350이라고 적혀 있으면 15는 봉돌의 무게 15호까지 사용이 가능하고 낚싯대 길이가 350m라는 뜻입니다. 물론 이런 표시 방법은 낚싯대의 브랜드에 따라서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는 있습니다. 보통 성인 남성기준으로 낚싯대 길이는 450-530m, 성인 여성 기준 400-420m 길이가 평균입니다. 이 길이는 그저 평균일 뿐 낚싯대는 직접 만져보고 던져 봐야 본인한테 맞는 길이감을 찾을 수 있습니다. 

    2) 릴과 원줄 

    릴은 낚싯줄을 풀었다 감았다 할 수 있는 장치로 보통 4,000번~ 5,000번 정도 감을 수 있는 릴이면 충분합니다. 이 릴은 감는 횟수는 낚시 장르에 따라서 (찌낚시, 좌대 낚시등) 달라집니다. 원줄은 대상어를 낚기 위한 줄로 나일론이나 합사를 이용하는데 최근에는 합사를 이용하는 경우가 더 많으며 보통 합사 줄은 2호~3호를 사용합니다. (합사를 이용하는 이유 중 하나는 나일론 보다 얇지만 강도가 더 셉니다)

    3) 바늘과 봉돌 

    바늘은 대상어에 따라서 호수(크기)가 달라집니다. 큰 어종일 경우 바늘의 호수로 커집니다. 바늘을 따로 결합해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낚시점에 가면 바늘이 달려 있는 완제품도 많이 있습니다. 봉돌은 조류의 흐름에 따라 호수가 달라지는데 일반적인 예로, 조류의 흐름이 약할 때에는 봉돌 호수가 10~14호 정도, 조류의 흐름이 빠를 때에는 18호 이상의 봉돌이 좋습니다. 봉돌의 호수를 잘못 이용하면 입질을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4) 미끼

    원투 낚시에서 사용하는 대표적인 미끼는 지렁이로 입질이 왔을 때 쉽게 찢어지지 않는 게 장점입니다. 지렁이 이외에도 꽁치나 고등어 등을 염장하여 살을 단단히 하여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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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스팅 방법

    초보 낚시인들이 하는 실수 중 하나가 바로 캐스팅입니다. 캐스팅이란 낚싯줄을 바다로 멀리 던지는 행동입니다. 타원형을 그리며 멀리 날아가는 캐스팅은 수백 번, 수천번 경험을 통해서 익혀나갈 수 있습니다. 초보자들은 캐스팅해도 본인의 몸에 바늘이 꽂히거나 혹은 옆에 낚시하고 있는 분들께 낚시 바늘이 꿰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옷에 꿰어지면 다행이지만 몸에 낚시 바늘이 걸쳐지면 큰 상처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캐스팅은 릴이 하늘을 보게 하여 열리게 하고 낚싯대를 머리 위로 들어서 하중을 앞쪽으로 쏠려서 던져야 하는 게 포인트입니다. 이 방법은 이론이 아니고 실전에서 계속 던져봐야 캐스팅을 익힐 수 있습니다. 힘이 세다고 해서 멀리 가는 게 아닌 캐스팅 하는 기술을 익히면 힘이 없는 여성들도 충분히 멀리 캐스팅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캐스팅해서 원투 낚시로 잡을 수 있는 어종은 대어를 낚기를 어렵습니다. 하지만 낚시 입문자들이 하기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장르로 쉽게 손맛 느끼실 수 있습니다. 

    입질 파악 하기

    입질을 대상어에 따라 다르게 오기 때문에 하나하나 열거할 순 없지만 중요한 점은 초릿대가 휘청거리는 느낌이 나면 챔질을 바로 하고 릴링 하면 되는 원투 낚시의 장점입니다. 하지만, 물고기들도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한번 툭 건드려 보고 다시 한번 툭 하고 건들어 보고 그다음에 미끼를 먹습니다. 그래서 살짝 움직이는 초릿대를 보고 성급하게 챔질 하면 쉽게 놓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충분히 기다렸다가 초릿대가 확실히 움직이는 것을 확인한 후 챔질 을 해야 성공확률이 높아집니다. 혹시 바람이 불 때 초릿대가 양옆으로 흔들리는데 이것은 입질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입질은 초릿대가 위아래로 움직인다는 점, 양옆으로 움직이지 않으니 혼동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원투낚시 대상어종

    원투낚시는 바닥층에 있는 고기들을 잡는 낚시 방법입니다. 주로 잡히는 어종은 광어,우럭,아나고,노래미,도다리등을 낚을 수 있습니다. 지역과 포인트에 따라서 감성돔 원투낚시, 참돔 원투 낚시도 있지만 감성돔이나 참돔은 초보자가 입문하기에는 다소 어려운 대상어입니다. 찌낚시에 비해서 많은 기술을 요구하는 장르가 아닌 원투 낚시는 캐스팅만 연습이 제대로 된다면 상당한 조과를 얻을 수 있는 게 원투 낚시의 장점입니다. 또한 별다른 기술이 없어도 돼서 짧은 시간 안에 배울 수 있는 낚시이기도 합니다. 또한 가장 큰 장점은 낚싯대를 세워놓고 입질이 오기 전까지 다른 일도 할 수 있어서 혼자 하는 낚시가 아니라면 가족 혹은 연인과 함께 와도 부담 없이 낚시를 줄기 실 수 있습니다. 캐스팅과 채비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으니 다음번에는 실전에 도전해서 원하시는 대상어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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