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는 누구나 좋아할 만한 국민 반찬입니다. 가격도 일반 생선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가성비 좋은 국민 생선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국민 반찬인 고등어 낚시채비 어렵지 않기 때문에 오늘 포스팅으로 맛있는 고등어 직접 잡아 드실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고등어 낚시
고등어의 특성 중 하나인 무리지어 다니는 어종으로 그래서 어획할 때에도 대량으로 잡을 수 있어서 우리 식탁에 조금 저렴한 가격에 오를 수 있습니다. 다른 어종에 비해서 저렴한 게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완제품으로 포장된 고등어는 많이 보았지만 수족관에서 살아 있는 고등어를 보지는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고등어는 물속에서 아가미를 통해서 산소를 공급받는데 수면 밖으로 나오면 헤엄치지 못하면서 자연스레 산소공급을 받지 못해 쉽게 죽습니다. 그래서 고등어 회의 경우 산지에서나 먹을 수 있는 회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산지에 가지 못하더라도 우리는 낚시를 통해서 고등어 회 맛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나 국민 생선이라는 타이틀처럼 생활낚시 어종으로 낚시 입문자들도 손맛을 쉽게 느낄 수 있습니다. 잡식성인 고등어는 먹잇감이 보이면 바로 달려들기 때문에 입질이 오는데도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또한 방파제나 방조제에서도 잘 잡히기 때문에 입문자들이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어종입니다.
고등어 제철
고등어는 지방이 많아서 고소한 맛을 내는 시기를 제철로 보고 있습니다. 고등어는 한류성 어종으로 찬 바다에서 자라는 것일수록 기름기가 많아서 맛이 더 좋습니다. 추운 바다에 사는 생선일수록 자신의 몸을 보호하기 위해 많은 지방을 포함하고 있으며 한류로 인해서 더 많은 먹이를 섭취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고등어가 가장 맛있을 때에는 가을에서 겨울입니다. 여름 고등어는 현저히 맛이 떨어집니다.
카드 채비
1)낚시대
10ft 이상의 루어 낚싯대나 찌낚싯대를 이용하면 되며 릴의 경우 약 3,000 버너 정도 감을 수 있는 중소형 스피닝 릴로도 충분히 낚을 수 있습니다.
2) 원줄
나일론 3 호면 적당하고 먹이를 보면 달려드는 쉬운 어종이기 때문에 줄이 너무 굵거나 너무 얇지만 않으면 무난히 낚시할 수 있습니다. 봉돌의 경우 방파제에서는 보통 2~5호, 선상에서는 20호~30호 정도를 이용해 주면 되며 미끼는 멸치나 새우등의 미끼를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 만약 마땅한 미끼가 없다고 해도 잡식성인 고등어의 습성을 살려 지렁이와 같은 미끼를 이용해도 낚을 수 있습니다.
3) 카드형 채비
초보자들은 직접 만들기 쉽지 않습니다. 물론 낚시 프로들은 본인만의 방법으로 채비를 만들어 낚시하지만 입문자들에게는 힘든 작업으로 낚시 전문점에서 완성된 기성제품의 카드형 채비를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바늘은 최소 5단~최대 15단까지 만들어져 있습니다. 바늘이 많이 걸려 있어야 유영층을 쉽게 파악할 수 있어 입질을 파악하기 용이하기 때문에 바늘이 많이 걸려 있는 게 좋습니다.
카드 채비 낚시 방법
방파제에서 많은 사람들이 낚시하고 있기 때문에 고등어를 낚기 위해서는 밑밥을 꼭 뿌려 줘야 합니다. 먹이를 따라 이동하는 습성을 가진 이 어종은 밑밥이 있는 곳으로 무리 지어 이동하기 때문에 방파제에서는 밑밥을 필수로 준비해야 합니다. 다만 고등어가 이미 모여든 상태에서는 밑밥을 많이 뿌릴 필요는 없습니다. 뿌려놓은 밑밥을 가지고 고등어 무리가 먹이 쟁탈전을 벌이기 때문에 계속 먹이를 줄 필요가 없습니다. 카드형 채비의 경우 입질이 왔다고 해서 바로 챔질 하면 바늘이 여러 개 걸려 있어도 단 1마리만 잡아 올릴 수밖에 없습니다. 입질이 오면 살짝 당겼다가 기다리고 당겼다가 기다리고 한 2~3번 정도 반복 한 후에 힘껏 챔질 한다면 바늘바다 걸린 고등어를 낚아 올릴 수 있습니다.
고등어 낚시 포인트
회유어인 고등어는 조류를 타고 이동하면서 먹잇감을 찾습니다. 그래서 조류 소통이 원활할 방파제의 끝부분이 최고의 명당 포인트입니다. 또는 멸치나 작은 물고기가 모이는 장소가 고등어가 좋아하는 곳입니다. 이런 곳은 방파제 끝부분 말고도 중간의 꺾이는 부분이나 수중여 부근에 가면 많이 보실 수 있습니다. 수면을 봤을 때 멸치 떼가 뛰놀고 있는 곳이나 갈매기가 먹이를 먹기 위해 서성이고 있는 곳이 고등어 포인트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렇게 눈에 보이는 포인트가 있는가 하면 밑밥을 이용해서 고등어를 모이게 할 수도 있습니다. 방파제에서 낚시하는 거라면 많은 사람들이 낚시를 하고 있기 때문에 밑밥을 이용해서 집어를 해놓는 것도 하나의 꿀팁입니다.
낚시 tip
1) 고등어는 물 밖으로 나오면 아가미 호흡을 하고 있기 때문에 금방 죽게 됩니다. 죽는 순간부터 부패가 시작되기 때문에 생선의 선도도 떨어집니다. 그래서 잡았을 대 선도가 떨어지지 않게 바로 고등어 피를 뺀 다음 쿨러나 아이스백에 담아서 최대한 시원한 상태를 유지해 주는 게 좋습니다.
2) 카드채비는 입질이 왔을 때 바로 챔질 하지 않고 2~3번 정도 당겼다 풀었다를 반복한 후 챔질 해야지만 바늘마다 엮어진 고등어를 볼 수 있습니다.
3) 고등어는 조류의 흐름에 따라서 이동하는데 흐름을 파악하는 방법은 바로 고등어가 좋아하는 먹잇감이 모이는 곳을 찾으면 됩니다. 예를 들어 멸치 떼가 뛰노는 곳, 또는 갈매기가 수면 주위를 맴돌고 있는 곳 등이 고등어 무리가 좋아하는 장소입니다. 이곳이 바로 낚시 포인트가 됩니다. 이런 장소가 이미 자리가 있다면 이 주변에 자리를 잡고 밑밥을 이용해 고등어 무리를 이동시키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4) 고등어가 활동하는 시간은 해가 없는 시간대로 일출직전과 일목 직후에 가장 활동성이 좋습니다. 이 시간을 이용해서 낚시를 한다면 좋은 조과를 올릴 수 있습니다.
'낚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루어 낚시대 추천, 대상어에 따라 다른 채비준비 (1) | 2023.04.03 |
---|---|
열기 낚시 시즌, 채비 및 낚시 방법공유 (0) | 2023.03.31 |
학꽁치 낚시 포인트, 채비 준비 및 낚시 방법 (0) | 2023.03.29 |
봄 낚시 어종, 3월 출조 리스트 (0) | 2023.03.28 |
원투 낚시 잘하는 법, 채비부터 캐스팅까지! (0) | 2023.03.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