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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열기 낚시 시즌, 채비 및 낚시 방법공유

by 비니비니90 2023.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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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바람이 불기 시장하는 초겨울에 시작하는 낚시는? 바로 열기입니다. 올해 열기 낚시 시즌은 아직 시작하려면 멀었지만 미리미리 채비 준비와 낚시 방법에 대해 준비해 놓고 출조하시면 더 좋은 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목차

    열기 낚시 시즌

    열기 낚시 시즌은 12월을 시작으로 해서 이듬해 4월까지 이어집니다. 최대 잘 잡히는 시기는 1~3월까지로 낚시를 할 때 두 가지로 나뉩니다. 루어나 생미끼를 이용한 '밤 선상낚시'와 카드 채비를 이용한 '외줄 선상낚시'가 있습니다. 밤에 하는 선상낚시는 오후에 출항에서 자정까지 낚시를 합니다. 선상낚시를 할 때에는 물때가 조금 물때가 좋습니다. 조수간만의 차가 적어 조류의 속도가 느려진 상태일 때 열기를 많이 낚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사리 물때는 선상낚시에 좋지 않습니다. 외줄낚시는 새벽에 출항해서 오후 2~#시쯤 끝납니다. 외줄낚시는 수심이 깊은 곳에 가서 하며 카드 채비를 이용해서 줄줄이 낚는데 포인트만 좋다면 외줄낚시에서 줄줄이 낚아 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선

    열기 낚시

    불볼락으로도 불리우는 열기는 볼락과 에 속하는 어종으로 이름처럼 붉은 빛깔을 띄고 있는 게 특징입니다. 열기들은 모여 있는 특성이 있어서 바다가 열기 꽃이 피었다고 말할 정도로 예쁜 붉은색으로 바다에 수놓아져 있습니다. 열기는 다 커도 20cm 정도밖에 되지 않는 소형 어종으로 이 크기가 되기 까지도 최대 3~4년까지는 시간이 걸립니다. 오랜 시간 동안 다 큰 성체가 되는 열기 낚시에 열광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유는 추워지는 겨울이 되면 잡히는 어종이 한정적이지만, 열기만큼은 어느 정도 좋은 조과를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열기의 경우 방파제와 같은 곳에서는 낚시하기 어렵고 바다 한가운데에서 선상낚시를 통해를 낚시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낚시프로들은 겨울철에 할 수 있는 낚시 중 조과가 받쳐주는 어종이다 보니 항상 인기 있는 낚시어종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채비 및 방법

    1)낚시대

    외줄 낚싯대를 이용하며 길이는 약 3m 정도면 충분합니다. 또한 열기는 여러 마리를 동시에 낚을 수 있는 낚싯대를 이용하다 보다 '열기 전용 낚싯대'를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

    2) 릴

    여러 마리가 같이 올라올 때 채비를 정비하는데 시간이 꽤 걸리기 때문에 빠른 채비 회수를 위해 정확한 수심 조절을 할 수 있는 중형 전동릴을 사용하는 게 좋으며 최소 5,000번 이상 감을 수 있는 릴을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

    3) 낚싯줄의 원줄

     합사 3호 정도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

    4) 봉돌

    바다 상황에 따라서 50호~100호 정도 여유 있게 준비해 가는 게 좋으며 바늘은 열기 전용으로 만들어진 여러 개의 바늘이 걸려 있는 채비를 택해야 합니다. 시중 낚시점에 가면 열기전용 바늘이 따로 있으니 그걸로 구매하면 됩니다.

    5) 미끼

    만능미끼인 크릴보다는 오징어나 꽁치 등으로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이외에도 갯지렁이나 민물 새우를 이용해도 되는데.. 채비를 내려보면 입질이 빈도를 확인할 수 있는데 입질이 자주 온다면 굳이 미끼를 바늘마다 다 달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입질이 없다면 바늘바다 미끼를 꼭 끼워 주시는 게 좋습니다. 

    낚시 방법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열기를 낚을 때에는 낚싯줄에 낚시 바늘 여러 개를 달아서 하는 외줄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열기 낚시를 잘하기 위해서는

    1) 조류의 흐름에 따라서 봉돌의 크기를 조절해야 합니다. 봉돌의 무게는 낚싯줄을 바닥에 내렸을 때 줄을 팽팽히 잡아당길 수 있는 만큼의 무게로 달아야 합니다. 너무 무거우면 내려앉을 거고 너무 가벼우면 찌가 바닥에서 많이 뜰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봉돌의 무게를 찾아내야 합니다.

    2) 열기의 입질은 강하게 오지 않습니다. 톡 하고 입질이 잠깐 있다면 기다려야 합니다. 톡 하는 느낌이 2~3번 정도 있을 때 릴링 한다면 바늘바다 열기가 꿰어서 올라오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3) 열기가 수면 위에 올라올 때 바로 들지 마시고 뜰채를 이용해서 안전하게 볼락을 수면 밖으로 꺼내 주세요. 만약 바로 들어 올린다면 바늘에 여러 마리 걸려 있는 볼락들이 몇 마리는 도망갈 수도 있습니다. 열기를 낚을 때 핵심 포인트는 바로 몽딸걸이 입니다. 몽땅 걸이는 바늘바다 열기가 꿰어있는 상태를 말하며, 채비 재정비 시간이 짧아야 많은 열기를 낚을 수 있습니다. 또한 깊은 수심을 서식하는 저서성 어종이어서 입질이 없을 때에는 포인트 이동보다 바늘을 바닥에서부터 조금만 들어 올린 상태로 입질을 기다리면 입질이 올 수 있습니다. 그래도 입질이 없다면 포인트 이동을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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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사항

    열기를 대상으로 하는 선상 낚시는 다른 낚시보다 난이도가 쉬운 편에 속합니다. 다만, 초보자라면 '밑걸림'에 대한 상황에 당황할 수도 있습니다. 비교적 쉬운 낚시장르이지만, 초보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줄 엉킴만 유의한다면 충분히 만족할만한 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열기 낚시는 늦가을을 시작해 겨울까지 하는 낚시로 방한에 신경 써야 합니다. 특히나 방파제가 아닌 선상 낚시를 해야 하)기 때문에 육지보다 체감 온도가 더욱 떨어진 상태로 낚시를 해야 합니다. 바다에서 추위를 이겨낼 방한복과 바닷물에 젖지 않는 장화와 장갑을 사전에 준비해서 한파로부터 내 몸을 보호하는 것도 낚시의 일종입니다. 이렇게 잡은 열기는 가시가 연해서 뼈째회회로 드셔도 좋고 전어처럼 소금간 해서 머리채 구워 먹어도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또한 국물이 하얀 지리탕으로 맛보셔도 바다의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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